우리의 삶을 이자카야에 빗대어 설명한 『장사의 신』 을 읽고 든 생각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사업장을 이미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고객들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주인이라면, 손님들이 고객이고 코르카면 기업들이 고객이 되며, 나로서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 나와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이라도 이뤄지는 모든 사람들이 고객이 된다. “장사의 신”에서는 이자카야를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말하지만 사실 우리의 삶에 빗대어 본다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얼추 다 매핑이 된다.
이자카야는 고객에게 즐거운 식당이 되어야 한다. 나는 내 고객들에게 함께 일함으로써/얘기함으로써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나의 신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이며, 곧 나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운영하는 이자카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걸 팔지 않아도 된다. 가격이 싸지 않아도 된다. 나 또한 내가 세상에서 제일 ML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 영어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 다만 수많은 나라는 특징이 융합되었을 때, 굉장히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성공적인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되게 재밌게 읽었다. 읽으면서도 정말 이런 이자카야라면 너무 가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방법은 반값 할인 이벤트를 함으로써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찾아온 손님에게 서비스로 회 한 점이나 술 한 잔을 더 주는 것이 더 임팩트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을 기억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지는 나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회사 근처에 일식집이 하나 있는데 자주 가다 보니 먼저 알아봐주시고 내가 보통 어떤 음식들을 먹는지 저번에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기억해주시는 사장님이 있었다. 정말 어떤 식당보다 더 애정이 가고 방문하고 싶어지는 곳이다. (영업만 좀 해줘라.. 자주 갈테니)
회사에서도 팀원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초보는 초보만의 장사 방식이 있다. 나의 실력이 좋고 나쁨을 떠나 그저 한 사람으로써 편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무리 바빠도 손님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는 건 가능해.” 아무리 할 일이 많더라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소홀해지면 안된다. “약점은 오히려 기회가 되고, 약점이 있어야 실력이 는다.” 피드백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때 성장할 수 있다.